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발굴·육성·지원 위해 CJ ENM 오쇼핑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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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발굴·육성·지원 위해 CJ ENM 오쇼핑과 업무 협약

IoT, AI, 제조업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선발해 육성·지원 프로그램 실시

  • 승인 2019-12-19 17:2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NB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CJ ENM 오쇼핑과 서울창업허브에서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을 연결해 양사가 공동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그 일환으로 서울창업허브는 ‘챌린지! 스타트업(Challenge! Start-up)’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은 리빙·디지털 신상품 및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반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제조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챌린지! 스타트업(Challenge! Start-up)’ 프로그램에 참여할 6개사 기업을 모집하기 위하여 CJ ENM 오쇼핑과 공동으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는 IoT 및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상품 개발을 위한 기구설계, 시제품 제작 등의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 상품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창업허브는 숙면 유도베개, 유아용 마스크형 공기청정기, 블루투스 골전도 스피커 등 스타트업의 상품화를 지원한 바 있다.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가 상품화에 성공한 이후에는 CJ ENM 오쇼핑이 마케팅, 품질, 판로개척 등 판매에 관한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MD들이 상품 가격 결정과 구성, 패키징 등 상품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 지원과 더불어 오쇼핑 자체 품질센터를 활용한 품질·기술 컨설팅도 지원한다. 최종 상품이 나온 이후에는 CJ오쇼핑(TV홈쇼핑), CJ오쇼핑플러스(T커머스), CJmall(온라인쇼핑몰) 등 오쇼핑 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해당 제품이 실제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의 상품화부터 마케팅, 상품 운영, 품질·판로지원, 판매 확대 등까지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창업허브 이태훈 센터장은 “초기 창업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여러 이유로 결국 제품 상용화,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 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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