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민 행복동행 사랑가득 김장 나눔 대행사가 참가 모습. |
지난달 19일 대전 샘머리공원에서 서구청과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 주최로 '2019 서구민 행복동행 사랑가득 김장 나눔 대행사'가 열렸다. 다문화 가족 봉사자는 국민연금공단 대전권 3개 지사 직원 및 수급자봉사단을 비롯하여 서구 관내 자원봉사 단체와 유관기관 등 30여개 단체가 합동으로 김장 봉사를 실시했고, 김장김치 약 1500박스는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었다.
또, 지난달 22일에 대전 서구 도마2동 매화경로당에서 다문화가족은 새내기 주부 및 매화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공동체 도솔또바기 봉사단(회장 성창용)이 주최하는 "청국장 만들기와 메주 만들기 체험"에 참가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청국장을 띄우고 삶은 콩을 곱게 으깨어 메주를 만들고, 이번에 만들어진 메주는 매화경로당에서 잘 말려서 내년 간장과 된장을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다문화 봉사자 마환영(중국)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일하면서 어르신들과 교류를 통해 기술과 생활 지혜까지 배워서 정말 좋아요"라고 소감을 남겨주었다.
명예기자 곽미(중국)(대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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