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대전에 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각 센터별 우수 프로그램들을 선정했다고 한다.
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내 마음이 들리니 프로그램 모습. |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 대상자들의 자기표현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및 힐링프로그램이다.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껴되어서 뽑게 되었다고 한다.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양레저 스포츠 캠프 모습. |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다문화자녀 초등생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4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해양레저스포츠 캠프를 실시하였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및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꽃길만 걸을 다문화가족의 희망찬 발걸음(꽃다발) 프로그램 모습.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여 대전지역의 사별한 한부모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0개월 간 진행되었고 한다.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로 인해 애도의 과정 없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놓인 결혼이주민에게 다시 열심히 살아가기 위한 다짐을 심어주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우리자녀 행복-건강 안전 프로젝트 모습. |
10월 18일부터 11월 1일(5회기)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부모와 자녀를 위한 영양 정보 주제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 된 부모교육이다. 담당자는 지금까지 해온 조리 위주의 실습 교육에서 벗어나 이론과 실습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으로서 정보전달과 영양식생활 교육에 흥미도 유발한 교육임에 의의를 두었다.
대덕구다문화지원센터의 환경보존활동-하천살리기 프로그램 모습. |
지난 7월에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지구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EM흙공을 만들어 대전천에 던져 하천살리기활동을 하고 주변 쓰레기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더 나아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친환경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3명의 여성들이 지역에서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5개센터 종사자들은 올 한해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 애착이 가지 않은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대상자들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가치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오는 2020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명예기자 곽미(중국), 이다예(한국)(대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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