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상실현 콘테스트는 '실전형 성장 공모전'을 표방한 지난해와 달리,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와 의의를 되새기고 기념하는 콘텐츠를 공모하는 '국민 참여형 UCC 캠페인'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응모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아 영상·사진·음악·일러스트·웹툰·캘리그라피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품 공모가 가능했다. 접수 방법은 최근 공모 트렌드를 반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직접 콘텐츠를 게시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총 338건의 응모작들이 접수되었다.
13일 진행된 결선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총 10팀이 진출해 본인들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주제 적합성, 완성도 및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 작품은 '원고지-잇다'를 출품한 김기슬 학생팀으로 주제 이해도와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기슬 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립의 역사와 교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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