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충청권본부, 충남도와 경력단절 여성채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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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충청권본부, 충남도와 경력단절 여성채용 업무협약

  • 승인 2019-12-18 15:31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는 18일 오후 1시 충남도와 경력단절여성 고용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한국환경공단 최필규 충청권지역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제공>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본부장 최필규)는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와 18일 오후 1시 충남도청사에서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대적으로 취업기회가 취약한 중소도시의 경력단절여성에 대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조사(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부가항목) 경력단절여성)에 의하면, 광역시(-3%) 대비 지방도시(4%)의 경력단절여성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력단절여성 고용창출 및 권익향상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력단절여성 고용 및 유지 등에 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경력단절여성의 구인·구직 및 취업 협력 ▲경력단절 예방교육 및 직장문화개선지원 협력 ▲각종 교육시설 및 정보자료의 상호이용 협력 등이다.

공단은 협약에 따라 환경기초시설설치 신규현장 직원 채용에 있어 해당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역별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공유하고, 취업대상자를 추천하는 등 공단의 경력단절여성 채용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최필규 충청권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력단절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자체와 협력해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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