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 13일 제246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4억원이 투입된 '2019 아티언스 대전'을 진행하면서 2000만 원 이하의 수의계약 6건을 진행,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업체를 외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문화재단이 6건의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1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전체 사업비의 25%나 되는 예산을 서울과 경기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혈세를 집행한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허태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고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시정을 펼치는 데 현실은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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