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하는 사람들은 보통, 누군가에게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고 내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듣는 사람은 그저 도망가고 싶을 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태반이다. 잔소리에도 기술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
1. 잘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않기 잔소리하기 전, 앞뒤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한다. 결과만으로 어림짐작해 이야기하면 아무리 득이 되는 소리라도 듣는 사람은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2. 염려와 걱정을 포함하기 다양성이 넘쳐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사람 위에 사람 없다. 혼내거나 훈계하는 형식이 아닌, 현 상태를 설명하고 가까운 미래에 닥칠 일을 걱정하듯이 말을 걸어보자.
3. 비난 조로 이야기하지 않기 상대방을 주어로 사용해 "너는~", "네가~"로 시작하기보다는 나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나는 이런 점이 답답해." / "나는 이런 점이 걱정돼."로 말을 시작해보자.
무엇보다 잔소리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깊고, 애정이 바탕에 깔려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그렇지 않은 잔소리는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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