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제246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는 내년 초를 목표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대전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보면, 학급급식에 친환경 우수식재료 대신 지역의 로컬푸드를 공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지역 로컬푸드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안전성과 인증시스템 상 무농약, 유기농산물인 친환경농산물 보다는 안전 기준이 낮다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한참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당초 계획한 대로 로컬푸드가 아닌 친환경 농축산물 위주로 공급하는 것이 맞다"며 "그에 맞는 센터 기능과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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