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입사 1년 차 신입사원 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 48.6%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이는 2010년의 15.7%과 비교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타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3.6%, 2014년 25.2%, 2016년 27.7% 순이다.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 퇴사 이유도 알아봤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연봉, 복지 등 참기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전체 중 19.2%로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직무,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많아서' 17.2%,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까지 버티기 어려워서' 16.4%, '사업장의 비전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15.6%,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후 이직을 결심해서' 12.3% 순이다. 기타 '대인관계 스트레스' 8.0%, '진로 설정 변경' 6.1% 의 응답도 있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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