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에 따르면 12월 11일 관객 수 12만5740명을 동원하면서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06만5081명이다.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쓰는 '겨울왕국 2'는 인형을 비롯해 굿즈, 엘사가 입은 드레스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왕국 2 피규어 3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밝힌 롯데마트는 엘사와 안나 각각 500개, 올라프 300개 한정 수량으로 16일(월)부터 토이저러스몰에서 예약을 받는다.
또한, 싱어롱 버전 상영이 14일(토)부터 시작된다. 전편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해진 OST를 극장에서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영이 확정됐다.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같은 날 10만9508명을 추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132명이다.
쥬만지 세 번째 시리즈로 직접전인 연결이 있는 건 전편인 '쥬만지:새로운 세계(2018)다.
쥬만지 게임으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스펜서와 친구들. 하지만 지하 창고에 간 스펜서가 망가진 쥬만지 게임을 다시 만지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진다.
스펜서는 게임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은 그를 찾으러 가기로 한다.
우연히 새로운 멤버가 게임에 합류하고, 한층 진화된 예측 불가능한 게임 속해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목숨을 건 미션을 시작한다.
3위에는 '포드 V 페라리'가 링크됐다. 같은 날 관객 수 3만950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59만7264명이다.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운드와 빠른 속도감으로 압도적인 몰입을 선사하는 영화 '포드 V 페라리'가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자동차 코디네이터 릭 콜린스는 대부분 차를 직접 제작, 대여해 가장 비슷하게 만들었다. 디테일과 사실감이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영화 '감쪽같은 그녀', '나이브스 아웃', '아내를 죽였다', '시동', '라스트 크리스마스', '블랙머니'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유우희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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