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19 한국어 교육 수료식 및 연말 발표회 모습. |
이날 수료식은 다문화가족들과 일반시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센터에서 진행했던 한국어 수업에 대한 단계별 수료식으로 열렸다. 이후 1년 동안 진행됐던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기를 발표 했는데, 토픽합격수기, 국적취득수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의 내용으로 채웠다.
또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팀에서 춤과 노래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어 OX퀴즈를 통해 1년 동안 배운 한국의 문화를 함께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회에 참석한 나르기자(33·대전 중구)씨는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올해는 거의 끝났으니 내년을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왕링(중국) · 팽기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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