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씨어터는 희곡작품을 무대화하기 전 낭독회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기자들의 언어 행위를 통해 텍스트를 더욱 가다듬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과정이다. 이는 극단으로 하여금 창작 레파토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여 극단의 경쟁력과 배우들의 연극적 소양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예술의 발전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행사다.
이날 연극협회는 시민이 관람하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련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연극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제작 되는가!"하는 것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잠재된 관객발굴과 연계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리딩씨어터에서 진행될 낭독회에서는 제11회 대전 창작희곡공모 수상작인 세 작품 ▲곱등이네 집(14일 오후 2시) ▲나의 장례식에 와줘(13일 오후 1시) ▲그대 돌아올 바다에(13일 오후 3시 30분)가 낭독될 예정이다.
◇수상 명단
▲대상(대전광역시장상)=이정운 '곱등이네 집' ▲우수(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상)=최해주 '나의 장례식에 와줘' ▲우수((사)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상)=이중세 '그대 돌아올 그 바다에'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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