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5월 16일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최초 성과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시군구별로 인구 유입과 유출 현황 등 인구 이동 정보를 주말과 주중, 월별로 지도상에서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보여준다.
교통, 관광 등 인구 이동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평가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도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이번 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공데이터와 민간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통계 등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읍면동 단위로 지역을 세분화하고 모바일 서비스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주요 관광지와 명절 등 특정 지역과 시기별의 인구 유출입 분석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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