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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덕희)은 이날 대전 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동 1구역 재건축 사업은 2007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12년 주민총회를 마지막으로 6년간 멈췄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위를 구성하면서 재가동했다.
조합은 지난 10월 23일 주민동의율 76%를 달성한 뒤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어 동구청에 조합설립신청서를 제출해 단 한번의 진통없이 조합설립 인가를 득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을 득함에 따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은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288-1번지 일대 4만9189.3㎡를 대상으로, 지상 2층 ~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설 예정 세대수는 59㎡ 222세대, 72㎡ 287세대, 84㎡ 294세대로 모두 803세대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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