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 주공아파트 전경. |
외지의 건설사 두 곳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계룡건설이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용적률 인센티브'의 강점을 갖춘 계룡건설이 지역 건설사의 자존심을 지켜낼지 주목된다.
가오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엄상현은 5일 대전동부새마을금고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설명회에는 지역 업체인 계룡건설과 외지 업체인 코오롱건설과 두산건설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대전동부새마을금고에서 사업신청서를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 기준은 단독 입찰로 컨소시엄 형태는 불가하다.
엄상현 조합장은 "다수의 건설사가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지역 대표 건설사 계룡건설을 비롯해 외지건설사 2곳이 참가했다"라며 "지역 용적률 인센티브, 제안서 등 사업조건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오주공아파트(460가구)를 재건축하는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대전로448번길 11(가오동) 일원 3만4137㎡에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71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용적률 250% 이하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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