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문화자산 예술적 가치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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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문화자산 예술적 가치로 풀어내다

2019 대전리서치프로젝트 결과전
10일부터 테미예술창작센터서 전시

  • 승인 2019-12-05 15:1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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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대전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적 가치로 재조명하고 대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추진한 2019 대전리서치프로젝트 결과전을 개최한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아트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

2019 대전리서치프로젝트 참여작가 박현지는 '장_장대동 191번지'를 주제로 1916년부터 10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성 5일장을 통해 시장이 갖는 과거와 현재의 의미, 기능과 역할에 대한 예술가의 생각을 담았다.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전통 시장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드로잉과 영상 등의 작업으로 보여준다.

포포무브먼트의 '아직, 여기-오래된 스파링'은 근대 건축물을 이해하기 위해 원도심의 한밭복싱체육관을 선택했다. 한밭복싱체육관은 대전시청 부속창고 건물이었던 곳으로 1961년 문을 열고, 1665년부터 약 55년간 운영을 맡아 온 이수남 관장이 주축이 되고 있다. 포포무브먼트는 이수남 관장을 중심으로 그의 흔적, 삶이 묻어난 오래도니 공간에 담겨 있는 반복된 일상을 조사하고, 행동패턴, 움직임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리뷰 행사로 7일 오후 7시 한밭복싱체육관에서는 연극과 미술이 융합된 퍼포먼스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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