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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지음│젤리판다
2001년 변호사가 되고 2017년 파탄주의 도입을 막아 '본처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었던 양소영 변호사의 에세이.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특히 힘없는 벼랑 끝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여성들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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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지음│인포더북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인 저자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좀 먹고 파괴하는 웜, 바이러스를 '벌레(Bug)'로 표현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보안전문가를 '벌레사냥꾼'으로 명명했다. 온라인 상에서 악성행위를 벌이는 '벌레'를 잡은 이야기를, 관련 종사자가 아니어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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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배 지음│북인
주인공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인간관계에 피로함을 느낀다. 컴퓨터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그는 어느 날 아르바이트생이 알려준 '세컨드 라이프'라는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된다. 현실과는 달리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에 빠져드는 주인공을 통해 가상의 세계와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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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페로 지음│장소미 옮김│특별한서재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 「빨간 모자」 등의 고전 동화를 써낸 '전 세계적인 동화의 아버지' 샤를 페로의 성인 동화. 지나친 솔직함으로 거울이 된 주인공 '오랑뜨'를 통해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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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니콜스카야 지음│김선영 옮김│바람의아이들
도스토옙스키 등 대문호의 나라 러시아에서 지금 읽히는 문학은 어떤 작품일까. 러시아 작가 안나 니콜스카야는 주인공 율라의 목소리에 국적을 불문한 십 대의 마음과 러시아 청소년들의 삶을 담아냈다. 카페 '스웨터'를 중심으로 한 소통의 장면들은 진정한 대화는 진심에서 이뤄진다는 진리를 전한다.
박새롬 기자 ono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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