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 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
상벌위회는 "채은성 선수는 평소 야구팬과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경기를 임하는 태도가 남달라 리그 소속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선수를 선정해 KBO 리그 이미지 향상하고 선수들의 모범을 만들기 위해 2001년에 제정했다.
채은성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통산 18번째이자 개인 첫 번째며, LG 소속 선수는 2013년 박용택에 이어 두 번째다. 시상은 오는 9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채은성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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