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과 장기계약하면 큰 효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다저스 류현진과 장기계약하면 큰 효과"

美매체 디애슬레틱 "뷸러 커쇼 마에다 유리아스와 선발진 구축"
필라델피아 필리스 FA 우완 휠러와 5년 1억 1800만 달러 계약

  • 승인 2019-12-05 09:47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14865_9203_51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본격화 된 가운데 LA다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과 장기계약을 할 경우 팀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하는 것은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다년계약을 맺을 경우 분명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설명도 곁들였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류현진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고 있다"며 "류현진의 몸값은 게릿 콜 혹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보다 훨씬 적어 류현진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영입하지 않아도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류현진과 재계약 때 내년 시즌 다저스의 예상 선발 로테이션도 전망했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돌아오면 다저스는 워커 뷸러,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로 선발진을 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이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백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전망은 어디까지는 언론의 예측일 뿐 류현진이 과연 다저스와 재계약 도장을 찍을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날 FA 투수 잭 휠러와 5년 1억1800만 달러에 계약을 발표하는 등 FA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우완인 휠러는 올해 뉴욕 메츠에서 195⅓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96을 찍었다.

올 시즌 첫 1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69로 불안했지만, 후반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3으로 반등했다. 시즌 종료 뒤 휠러는 메츠의 1년 1780만달러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고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외 정상급 FA 선발투수로 분류된 바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2025년 3월 일부 학년과 과목에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AIDT)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교사들이 AIDT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11월 29일 교육부의 AIDT 채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AIDT 거부 교사 선언을 천명하고 12월 3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시작 이틀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는 AIDT 도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정책이 시작되는 데 반대하며 사용 거부, 채..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