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로봇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와 의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 뿐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 교수들이 그동안의 로봇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해 로봇수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건양대병원은 2018년 4월 테이블 모션 기술이 접목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해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중부권에서는 최단기간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인 480례의 결과를 이뤄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건양대병원이 지방에 위치 해있고 로봇수술 도입 후 가동 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정착해 안정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
건양대병원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짧은 기간 동안 로봇수술의 안착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이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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