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1992년 백기완선거대책본부 학생위원회 활동을 통해 진보정치에 입문했으며1998년 창당한 청년진보당 활동으로 본격적인 진보정당인의 길을 걸어왔다. 20년간 당대표 비서, 대전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인권,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앞장서 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에서 함께 활동해 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문화공연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진보정치인으로 살아 온 지난 20여년을 책으로 정리하고 되돌아보며, 함께 고된 길을 걸어왔던 많은 분들을 다 기록에 남길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이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다시 한 걸음 내 딛을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에 출마할 계획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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