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foie)는 프랑스어로 "간(liver)"을, 그라(gras)는 "지방의, 살찐(fatty)"이란 의미로, 푸아그라(foie gras)는 말 그대로 "지방간(fatty liver)"을 뜻합니다.
푸아그라는 어떤 맛이고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부드럽고 기름진 식감이며, 맛이 풍부하면서도 부러운 거위나 오리의 간입니다. 푸아그라 보통 스테이크 메인디쉬에 곁들여 나오거나 메인으로 구워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푸아그라는 겨울철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양분을 간에 저장해 놓는데, 이때 꺼낸 간을 말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자란 거위에서는 사람이 충분히 먹을 만큼의 크기의 간을 얻을 수 없어서, 인위적으로 거위의 살을 찌운다고 합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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