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범진보 여권후보군과 범보수 야권후보군의 선호도는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자세한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홈피참조)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 총리는 금강벨트에서 26.1%를 얻어 20.7%에 그친 황 대표를 5.4%p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7.0%,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5.2%,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4.7%가 충청권 대선주사 선호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김경수 경남지사 4.0%,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 3.8%,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3.7%, 오세훈 전 서울시장3.5%,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7%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또 심상정 정의당 의원 2.3%, 김부겸 민주당 의원 2.0%, 박원순 서울시장 1.7%, 원희룡 제주지사 0.9% 등의 순이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충청권에서 지지후보 없음은 6.7%, 잘모름 응답은 4.9%로 나왔다. 범진보 여권후보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김경수·박원순·임종석·김부겸) 지지율 합계는 45.9%이며 범보수 야권후보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안철수·나경원·오세훈·원희룡)의 경우 42.6%로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27.5%로 한 달 전 조사보다 3.8%p 오르며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황 대표는 0.4%p 오른 20.4%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지난달 3.7%p에서 오차범위 밖인 7.1%p로 벌어졌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8.4%(2.1%p↑),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4.7%(0.6%p↓)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 4.0%(0.5%p↑)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3.6%, 0.3%p↑), 정의당 심상정 대표(3.3%, 0.1%p↑), 김경수 경남지사(3.1%, 0.8%p↑),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3.0%, 0.5%p↑), 박원순 서울시장(3.0%, 0.8%p↓), 오세훈 전 서울시장(2.4%, 0.2%p↓) 등으로 나타났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9%, 민주당 김부겸 의원 1.8%(0.3%p↑), 원희룡 제주지사 0.9%(0.1%p↓) 등이었다. '없음'은 7.9%, 모름·무응답은 4.1%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의 선호도 합계는 1.2%p 내린 49.0%,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0.8%포인트 오른 39.0%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0.0%p로 조사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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