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등 분산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든 '식·의약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약처 홈페이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식약처가 운영하는 7개 사이트의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통합검색 결과를 누르면 실제 정보를 가진 사이트로 연결돼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회수·판매중단 제품을 검색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 등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했다.
또 식약처는 현재 운영 중인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접속자의 편의를 향상한 '국민청원 안전검사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휴대폰에서 손쉽게 청원 등록과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개편됐고 청원 절차를 동영상으로 안내해 사용자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이 직접 식품과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검사를 요청하면 해당 제품을 직접 수거 검사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