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왜 우울한 기분이 들까요?
그냥 날씨가 우중충해서? 아니! 해답은 기압에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고기압일 때는 산소의 부분압이 잘 이루어져 에너지를 태워줄 산소가 많아 몸을 활성화하는 교감 신경이 우위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저기압에서는 이와 반대현 상이 일어나 산소가 돌기 어려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몸 상태에 변화가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특히 저기압이 뇌를 자극하면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신체는 '휴식을 원하는 상태'로 돌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옛날 조상들이 환경에 적응에도 중요했다고 해요. 비를 맞아가면서 활동을 하면 몸 상태가 나빠지고 생명의 위기로 직결되어 가만히 있는 것 또한 필요했다고.
하지만 현대인들은 날씨와 관계없이 일해야 합니다. 즉,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무리해서 일해야 하므로 우울한 기분으로 접어들기 쉽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비 오는 날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휴식을 즐기는 기분으로 극복해 봅시다!
평상시에도 빗소리를 들으며 일을 한다거나, 비 오는 날 겪었던 좋은 경험을 떠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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