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10년간 최고활약'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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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10년간 최고활약' 선수 선정

  • 승인 2019-12-02 09:41
  • 신문게재 2019-12-02 10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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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31)가 최근 10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간 베스트 LPGA 투어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박인비를 1위에 올려 놓은 가운데 탑5에 쩡야니(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순으로 거론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 크리스티 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었다.



골프위크는 박인비를 1위에 선정한 이유에 대해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이며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에 106주간 세계 1위를 지켰다"며 "올림픽 금메달과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 6승을 따냈으며 2013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3연승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한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인터넷 팬 투표에서도 전체 톱 시드를 받기도 했다.

한편,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의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선정은 후보 16명에 대한 팬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뤄지며 2020년 1월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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