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소속인 이승우는 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루미너스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와의 2019-2020 주필러리그(1부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투입되지는 않은 채 결장했다.
그는 그동아
8월 말 이탈리아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옮긴 이승우는 이후 줄곧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전 가능성이 주목을 받아왔다.
더욱이 마르크 브리스(벨기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처음으로 명단에 들어가 데뷔전 가능성을 부풀렸지만, 경기가 종료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호출을 받지 못했다.
한편, 소속팀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헹크에 한 골을 먼저 내줬으나 전반 18분 요한 볼리, 전반 41분 스즈키 유마의 연속 골이 터지며 2-1로 역전승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10위(승점 21)에 랭크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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