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B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조합장 임은수)과 태평 5구역 재건축 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소재 조합사무실과 태평 1동 중앙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장대 B구역의 경우 경쟁에 맞붙은 현대사업단(현대, 대림, 포스코, 계룡건설)과 단독 입찰한 GS건설이 1차 설명회에서 나온 경쟁사의 비판에 대한 해명의 시간을 갖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평 5구역의 경우에는 첫 합동설명회인 만큼 각 건설사들이 제시한 사업조건을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대 B구역과 태평 5구역 조합 모두 이날 합동설명회 이후 내달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장대 B구역은 유성 장대동 1495번지 일원 9만 7213㎡에 지하 4층~지상 49층(최고 59층 가능)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2900세대와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고, 태평동 5구역 재건축 사업은 태평동 365-9 일원에 2408세대의 공동주택과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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