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에 들어간 물을 제거하기 위해 면봉을 사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름철 급증하는 귀 질병의 큰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데…?
매년 160만 명이 고통을 호소하는 주요 귀 질환은 다음과 같다.
중이염 : 귓속에 발생한 모든 염증성 질환
외이도염 :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에 세균성 감염 질환
고막천공 : 고막의 손상으로 고막에 구멍이 뚫린 질환 귀와 연결된 신경에 물리적 힘이 가해지면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젖은 상태에서 면봉을 사용하면 그 확률이 더욱 커진다고 한다.
특히 외이도염이나 고막천공이 생기면 먹먹한 느낌이 들고, 출혈이 동반하는 때도 있다. 만성으로 발전할 경우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데….
젖은 귀는 불편하더라도 자연건조 시키고, 우스워 보이지만 고개를 기울여 제자리 뛰기를 하거나 머리를 흔들어 물을 빼내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면봉 사용이 익숙지 못하고 구조가 성인보다 짧고 넓어 어른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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