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적게 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우리 뇌는 배불리 먹으면 몸 전체에 '그만 먹어도 되겠다'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고지방 음식을 먹었을 때는 이런 명령 체계가 망가진다.
같은 열량의 먹이지만 한쪽엔 동물성 지방을, 다른 한쪽엔 올리브유의 성분을 주입해 비교 결과 동물성 지방을 먹은 쥐들은 배가 찼는데도 계속 먹이를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격적인 것은 식물성 기름도 마찬가지.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양 조절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주말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월요일에 특히 공복감을 느끼는 것도 바로 이러한 현상 때문이란다.
성인병의 주원인이자 비만의 주범인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우는 일은 불가피할 때를 제외하고 피하는 것이 어떨까?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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