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마감재 누락·입찰보증금 반환…장대 B구역 사업조건 논란, GS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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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마감재 누락·입찰보증금 반환…장대 B구역 사업조건 논란, GS 입장은?

GS건설 논란 Q&A

  • 승인 2019-11-29 10:30
  • 신문게재 2019-11-29 13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GSGSGSGS
장대 B구역 GS건설 조감도.
대전 재개발 최대어 장대 B구역 시공권을 두고, 일반분양 마감재 누락과 입찰보증금 반환조건 등 GS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논란에 대한 GS건설의 입장을 Q&A로 알아본다.

Q.일반분양 마감재를 일부 누락시켰다는 논란이 있다.

A. 일반분양분 마감재를 대거 빼먹었다는 논란에 대해 조합과 신탁사가 양사의 사업제안서를 재분석한 결과, 일반분양분에도 마감재가 모두 포함됐다는 내용이 있다. 조합은 작성한 비교표를 양사에 통지했고, 문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Q.사업 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입찰할 때 납부했던 보증금을 회수하겠다는 '입찰보증금 200억 반환' 조건은 무엇인가.



A. 제안서 입찰보증금 반환조건은 시공사 선정 후 입찰보증금이 대여금으로 전환돼 양사 모두 조합과 채권채무 관계가 발생하며, GS건설은 조합(법인)에 신탁사의 책임을 추가해 조합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오히려 조합에 유리한 조건이다.

조합원 개개인에게 부담을 지울 수 없음은 이미 대법원 판례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며,1차 합동설명회에서 GS건설의 도시정비담당 임원이 조합원 개인에게 절대 청구하지 않겠다고 확약했다. 또 시공사로 선정 후 조합과 체결하는 계약서에도 조합원 개개인에게 청구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넣겠다고 선언했다.

Q. GS건설은 지역 인허가 실적이 적어 경험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온다.

A. 현장설명회 등에서 GS건설이 지역 내 인허가 실적이 적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실제 지역 내 정비사업 인허가 실적을 확인해보면, GS건설이 5개 프로젝트로 최다이고, 대림산업 1개, 계룡건설 1개, 계룡/포스코 컨소시엄이 2개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지역 내 정비사업 인허가는 물론 지역 내 아파트 실적이 아예 없다.

Q. GS건설은 불안정하다?

A .GS건설은 2018년도 사업보고서기준 영업이익 1조644억원을 달성하며 건설업계 1위의 최우량 실적을 보이고 있는 안정된 회사이다. 따라서 GS건설은 장대B 구역 사업을 안정되게 진행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회사이며, 더군다나 이사업이 신탁사가 조합에 사업비를 대여하고 자금을 집행하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므로 GS건설이 이사업을 수해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도 이미 전국에서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GS건설의 자이를 장대B구역에 적용한다면 컨소시엄이 사용하는 브랜드 보다 훨씬 비싼 분양가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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