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대전챔버오케스트라 바흐를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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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대전챔버오케스트라 바흐를 연주하다

  • 승인 2019-11-28 17:33
  • 신문게재 2019-11-29 12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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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챔버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대전챔버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대전챔버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의 리드로 주로 고전시대와 바로크 시대의 작품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해 꾸준히 무대에 올렸다.

내달 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바흐, 그의 아들'은 바흐와 세 아들들의 작품을 피아노 협연과 함께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널리 알려진 요한 세바스찬 바흐와 그의 세 아들 바흐의 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에스토니아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Irina Zahharenkov가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함께 그의 아들 요한 크리스찬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하는데, 바흐 부자의 음악적 색깔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악장 데뷔 무대이기도 하며, 지휘자 없이 송지원과 예술감독 김미영의 리드로 모든 곡이 연주된다.

대전챔버오케스트라는 매 회마다 색다른 테마를 중심으로 정기 연주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제 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를, 제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이든을,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를 집중 조명하는 등 한 작곡가를 깊이 있게 다뤄왔다.



또, 6회 정기연주회 '비엔나의 세 거장'에 이어 7회 정기연주회는 '슬라브 스페셜'이라는 부제로 슬라브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했으며,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스페셜Ⅱ'를 주제로 바로크 초기 작품부터 고전시대로의 과도기까지 폭넓은 작품들을 다뤘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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