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믿지 마세요 포스터. |
관람객 평점 9.8을 기록한 '그녀를 믿지 마세요'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대전 이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서울 대학로부터 광주, 울산, 대구, 수원, 부산, 전주 등 전국을 순회한 이 작품은 '고백할 타이밍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2년 동안 짝사랑한 명석에게 고백하기 위해 기회만 노리는 준희는 우연한 계기로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로맨틱 컴퍼니에 의뢰를 하게 된다.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서 보여준 다음에 남자가 그쪽에게 다가오게끔 해야죠.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어필하고 자신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준희가 받아든 코칭은 짝사랑 상대가 자신에게 먼저 다가오게끔 당겨야 한다는 것. 로맨틱 컴퍼니 최고의 연애전략가 강태범 대표와 로맨틱 컴퍼니의 단 한 명 뿐인 작전요원 고대로,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 이상형 명석의 마음을 얻기 위한 준희까지 세 사람은 맞춤형 작전에 돌입한다. 대범과 대로가 만드는 준희의 완벽한 사랑의 타이밍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는 30일 이수아트홀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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