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런 일이 발생하는군요.
과자보다 질소가 가득 찬 과자 일명 질소 과자를 튜브로 이용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는 생활용품을 이용한 생존 수영 교육 현장에서 질소 과자가 쓰였는데요.
인천해경은 서울시 뚝섬 야외수영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빈 페트병이나 봉지 과자를 이용하면 물에 충분히 뜰 수 있는 것을 교육했습니다.
배영 자세에서 질소 과자 두 개를 껴안은 학생이 물에 둥둥 떠 있는 모습
2016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생존 수영 교육에서도 질소 과자들이 사용되었는데요.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2014년에는 한 대학생들이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들어있다"라는 우스갯소리에 업계 관계자는 유통 과정에서 벌어지는 '제품 손상'을 막기 위해 질소를 채울 수밖에 없다는 해명밖에 들을 수 없었는데요.
본연의 의미를 잊어버린 듯한 질소 과자의 역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행보가 무척 궁금합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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