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혼자 하는 것에 외로움을 느끼거나 많은 사람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면 어떤 영향들이 내게 미칠까?
1.체중이 늘어난다: 혼자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실 때 여럿이서 먹을 때보다 체중이 불어날 확률이 높다.
혼밥이 왜 더 살이 찔까? 혼자 먹으면 직접 먹을 때보다 시켜 먹는 일이 많아지거나 패스트푸드를 먹기에 열량을 보다 높게 섭취할 확률이 높다.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 밥을 먹으면 대화를 할 수 있기에 먹는 속도가 느려지는 반면 혼자 먹을 땐 오로지 밥에만 집중하거나 TV, 스마트폰을 보며 먹기에 씹는 횟수가 줄어든다.
2. 새로운 물건에 집착하게 된다: 혼자 즐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새로운 물건을 모으거나 꾸준히 사들이고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내면에 외로움이라는 것이 내재하여 발생한다.
즉 외로움을 새로운 물건을 삼으로써 해소하려고 하는 현상인데 물건 구매에 집착을 많이 하면 할수록 외로움이 깊은 사람이다.
3. 뇌 능력 감소: 뉴런 세포는 배우자, 지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활성화되고 이는 뇌의 활동을 전반적으로 돕는다. 하지만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면 이 세포의 활동성이 떨어져 기억력 손상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노인의 경우 배우자와 사별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80% 정도 늘어나며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극단적 인지적 문제를 유발할 확률은 2.5배가 높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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