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감기가능지수가 '보통~높음'으로 나타났다. 경기 북부와 인천 지역에서는 감기가능지수가 높음~매우 높음으로 예상되며 충북과 경상도에서도 높음까지 치솟겠다.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맑게 게인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으니 외출 시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으로는 서울 1~9도, 춘천 1~9도, 대전 5~11도, 대구 5~12도, 광주 7~12도, 부산 9~14도, 제주 12~14도로 다소 큰 일교차가 예상되니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감기 가능지수가 높은 지역에서는 특별히 감기 예방에 신경써야겠다. 외출 시 두꺼운 외투와 함께 체온 유지를 위한 목도리, 모자, 장갑 등 악세사리를 착용하자.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실내에서 한 겹 한 겹 필요에 따라 탈의하는 것도 체온 조절을 하는데 유용하다.
외출 후 손과 발을 올바른 세척방법으로 씻어 세균을 제거하고 따뜻한 음료를 자주 섭취해주자. 서늘하고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물에 젖은 수건을 널어 적정 실내 습도 수준을 유지해주자.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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