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광역시 사회조사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의 혼자 살고 있는 이유는 '학교·직장 때문에' 33.7%(1+2순위 기준 44.0%), '이혼·별거사별 등 혼자가 돼서' 32.0%(1+2순위 기준 39.4%), 혼자 사는 것이 편해서 17.8%(1+2순위 기준 5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학교·직장 때문에'의 41.1%, 여성은 '이혼·별거·사별 등 혼자가 돼서'의 39.3%가 혼자 생활하는 주 이유였다.
연령대별로는 50세 이상이 '이혼·별거·사별 등 혼자가 돼서', 그 외 연령층에서는 '학교·직장 때문에' 혼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대학교와 연구단지가 집결돼있는 유성구의 43.6%에서 '학교·직장 때문에'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해서'의 1+2순위 응답은 2017년 대비 34.1%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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