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경매업체는 SNS에 125년 된 청바지 사진을 올리며 낙찰할 주인을 찾았다.
이 바지는 1893년 애리조나에서 상점을 운영하던 솔로먼 워너가 처음으로 구매한 제품으로, 치수를 봤을 때 상당한 거구였을 거라고 추측된다고 한다.
이후 바지는 그의 후손들이 발견했고, 아주 깨끗한 상태로 남아있던 바지를 경매에 부쳤다. 과연 125년 된 청바지는 얼마에 경매가 되었을까?
경매업체의 대표 다니엘 벅 소울스에 의하면 익명의 동남아시아 수집애호가가 약 10만 달러 (1억원)에 사갔다고 한다!
청바지가 무려 1억원?! 놀라운 액수이지만 과거에도 1880년대 생산된 리바이스 501은 6만 달러에, 1888년의 바지는 10만 달러에 팔린 적이 있다고 하는데….
해당 판매를 주도한 다니엘은 이 가격이 빈티지 리바이스 청바지의 역대 최고가에 가깝다며 "리바이스를 사랑하는 사람이 사 갔다"라고 언급했다.
청바지가 1억 원을 호가하게 된다니!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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