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9-2020 리그앙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3-4-2-1 포메이션의 2선에 배치된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25분 야신 벤라후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활동량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황의조의 활약 속에 보르도는 모나코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승점 22)에 자리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9분 파블로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는 고대하던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24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슬리마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니콜라 드 프레빌이 모나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황의조는 올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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