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설문조사 업체 두잇서베이에서 '내가 알고 있는 캐릭터'를 조사한 결과, '디즈니'라는 응답이 75.4%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둘리' 73.2%, '카카오프렌즈' 72.7%, '도라에몽' 70.8%, '짱구는 못말려' 68.8%, '마블시리즈' 67.0%, '포켓몬스터'와 '헬로키티'가 각각 65.7%, '라인프렌즈' 56.9% 순이다.
국내 캐릭터 시장 현황도 알아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는 13조39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9조527억원과 비교해 43%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연도별로 2015년에는 10조807억원, 2016년 11조662억원이며, 2017년에는 12조1728억원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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