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록시 고등학교에는 15년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던 사물함 189개가 있었습니다.
치우기엔 어렵고, 미관상 별로 좋지 않았죠.
학교의 선생인 스테이시와 엘리자베스는 어떻게 하면 이 사물함들을 살릴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한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데요,
바로 책이 꽂힌 책장처럼 사물함에 색을 입히는 것! 그들은 이 프로젝트를 계획 후 실행에 옮겼습니다. 먼저, 지역 자선단체와 SNS에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들의 학생을 위한 마음은 미국 곳곳에 큰 호응과 지지를 얻으면서 퍼졌고, 많은 기부금과 자원봉사자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덕분에 빌록시 고등학교의 칙칙하던 사물함은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멋지게 탈바꿈할 수 있었죠!
엘리자베스와 스테이시는 아이들이 이 사물함을 보고 매력을 느끼고, 여기에 적어놓은 책들을 꼭 재밌게 읽어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꼭 보고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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