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은 12월 3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콜라보레이션 레지던시 전시 '15C 철화 NOW'를 진행한다. |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콜라보레이션 레지던시(레지던시)란 국내 우수 도예가와 회화가의 콜라보레이션 사업으로 충남 공주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계룡산철화분청사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및 재해석을 통한 비전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일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열린 전시회 오픈식에는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을 비롯해 (주)골프존박기원 대표이사, (주)골프존뉴딘홀딩스 최덕형 대표이사, (사)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 변평섭 이사장, 명학장학회 최석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픈식 이후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철화분청사기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 방향성과 산업화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내 저명한 도예 및 회화 작가 김선두, 유근영, 이재황, 차기율, 최성재 등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지난 2017년 4월 진행된 1차 레지던시 사업 '백서 발간'에 이은 2차 사업으로, 백서 제작 당시 밝혀낸 철화 안료를 토대로 현대적인 미감을 살려 완성한 항아리, 접시, 다완다기 등 200여점의 의미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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