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찍고 싶다고?
손에 든 커피를 찍고 싶다는 말에 길에서 커피를 마시던 캐나다 경찰들은 의아해하며 이유를 되물었습니다.
네티즌은 왜 찍고 싶어 하는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무원이 업무 중에 커피를 마시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봐요"
그러자 캐나다 경찰들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요청한 네티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거였어? 그렇다면 커피만 찍지 말고 우리들의 얼굴까지 포함해서 찍으라고. 그리고 SNS에 올려서 자국 사람들에게 전해줘. 커피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HAPPY CANADA DAY!!"
가끔 우리는 경찰에게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곤 합니다. 그들이 10시간을 일하고, 잠시 커피 타임을 가지는 것 조차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때가 있죠. 경찰들도 사람입니다.
그들이 잠시 커피를 마신다고, 먹을 것을 먹는다고 일을 소홀히 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찰들에게 따뜻한 시선이 필요할 것 같네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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