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에서는 2019년 11월 12일(화요일) 사회재활프로그램 7명의 이용자와 2019년 문화활동지원 11월 연극 나들이를 서울로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북촌한옥마을에서 한복으로 환복하여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를 진행하는 한편, 매듭을 활용한 자신만의 팔찌를 만들어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후에는 혜화역으로 이동하여 ‘김종욱 찾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김 모씨는 "연극에서 인물들의 관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신나고 감미로운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인상적인 평을 남겼다. 또 다른 참여자 강 모씨는 "노래와 춤의 무대를 본 오늘의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나들이는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꽃놀이, 놀이동산, 바다관람, 문화체험(연극)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참여자들이 직접 두 번의 회의를 통하여 주체적인 나들이를 기획하에 진행됐다. 세종시장애이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참여자가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활동지원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복지관 사회통합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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