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요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3도, 세종-6도, 충남-4도, 천안-6도, 당진-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9도, 세종8도, 충남7도, 천안6도, 당진6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은 바람이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으로 강한 햇볕은 아니지만,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따사로운 가을볕에 노출되는 신체부위를 보호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대전기상청은 “오늘(20일)과 내일(21일)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이현경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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