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왕 틀어놓는 거,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이동시키기: 공기청정기가 정화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로 정화할 때는 거실에서 일정 시간, 안방에서 일정 시간 등 이동을 시키면서 정화하는 게 효과적이다.
2. 요리할 때 주방X: 보통 요리할 때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많다고 하여 주방에서 공기청정기를 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주방에서 틀면 기름기가 가득한 증기가 공기청정기로 흡수되어 공기 정화의 효과는 거의 없고 필터에 기름기가 껴 제품 수명만 단축한다.
3. 큰 전자제품 옆에서 틀 것: 집안 내부의 미세먼지는 전자파가 높은 큰 전자제품 옆에 많이 모여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TV 옆에서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것이 효과적으로 정화를 하는 방법이나 너무 가까이 두면 오작동할 수 있으니 거리를 유지한다.
4. 창문 열고 틀지 말 것: 기본적인 것이지만, 창문을 열고 틀면 외부로부터 새로운 공기가 계속 유입돼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의미가 없어진다. 더불어 계속 새로운 공기를 정화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작동이 돼 수명이 줄고 전기료가 많이 발생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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