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낭보를 알려왔다"며 "1993년 대전 엑스포가 개최된 이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대전에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방문의 해 지정 이후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시점에 맞춰 대규모 회의가 열리게 됐다는 점도 큰 성과"라며 "특히 최근 대전이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과학,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든 큰 발걸음이자 다시 찬란한 성장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실현된 쾌거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당은 이어 "2022 대전 UCLG 총회 유치를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차질 없는 총회 준비와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풍요롭고 안전한 미래의 삶을 위한 과학기술 활용방안의 장'으로 펼쳐져 전 세계에 기억되는 행사로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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