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웃음강의를하고 있는 황미숙 박사(사진) |
웃음행복강사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황미숙 박사(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원장)가 다시 한번 계룡대 무대에 섰다. 황 박사는 작년 우리나라 건국 이래 최초로 군부대에서 웃음행복특강을 펼쳐 군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웃음행복 강연은 인근 자운대까지 이어져 더 많은 장병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했다. 황 박사는 지난 14일 계룡대 근무지원단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밝고 활기찬 군 생활을 위해 활짝 웃자’라는 주제로 웃음행복 초빙강연회를 실시했다. 장병 600여명을 대상으로한 이날 강연은 처음부터 웃음의 도가니로 빠져 들게했다.
모든 것이 군 규율과 규정, 상관의 명령에 따라야하는 군인들에게 웃음이 경직된 마음을 풀고 그들에게 군 생활의 만족과 행복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장병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웃음행복 특강이 인기리에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연은 특별히 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가 배출한 오페라가수 이재화씨, 부여에서 활동중인 노래강사 장인숙씨가 찬조 출연해 무대가 더욱 풍성했다. 이재화 강사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을 불러 강의 서막을 열었고 장인숙 강사는 ‘자갈치 아지매’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며 웃음과 해학으로 장병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휘관들과 함께한 이 강연이 너무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다시 초빙하겠다는 말도 했다.
강연을 마친 황 박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모든 이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니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특히 나라를 위해 수고하는 군 지휘관들과 장병들을 대상으로 펼친 웃음행복강의라서 더더욱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미숙 박사는 한밭대, 한남대, 대전시민대학 등에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전문가 양성반을 운영하며,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전국 재소자들에게 웃음행복 강의로 봉사하고 있으며, KBS '아침마당‘, MBC '아침이 좋다’ 등에도 출연, 웃음과 유머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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