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영화순위] 11월 14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는?

  • 비주얼
  • 인포그래픽

[최신 영화순위] 11월 14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는?

  • 승인 2019-11-14 10:42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이거임
영화 '블랙머니'가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하자마자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에 따르면 11월 13일 관객 수 11만1658명을 동원하면서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6619명이다.

'블랙머니'는 금융범죄 실화극으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인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담당하던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리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46만 관객을 동원한 정지영 감독의 전작인 '부러진 화살'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같은 날 8만8883명을 추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7941명이다.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내기 바둑판의 치열함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리건 감독은 "영화 속 모든 바둑을 두는 캐릭터들의 실력을 계산하고, 상황을 고려하여 기보를 만드는데 4년이 걸렸다"고 말했고, 김선호 프로기사는 "촬영을 위해 준비한 판은 총 200국이 넘는다"고 전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

3위에는 '82년생 김지영'이 링크됐다. 같은 날 관객 수 3만692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330만1600명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렸다.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통해 평범한 이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끊이지 않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좀비랜드: 더블 탭', '엔젤 해즈 폴른', '날씨의 아이', '아담스 패밀리', '닥터 슬립'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세화기자·유우희 견습생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1.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2.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5.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