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인식 개선 교육과 예방 캠페인과 홍보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를 말한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전삼육중학교를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230여 명의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극복에 동참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세원 대전삼육중학교장은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계기로 학생 모두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지역사회 내에 치매 파트너가 늘어날수록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길도 넓어질 것이다"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공감 문화를 대전삼육중학교에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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